나나세 미츠야
七瀨光也
……バカじゃないの.
✶ 20세
✶ 여성
✶ 159cm
✶ 인간
App.

「一回ヤっただけで彼氏とか…頭おかしいんじゃない?」
"한 번 했다고 남자친구라니… 머리 이상한 거 아냐?"

Profile.
나나세 미츠야(七瀨光也)
와세다 대학교 교육학 전공.

갈색의 한 쪽으로 내려 묶은 긴 머리카락, 짧은 앞머리. 검은색의 눈동자.
제법 강아지 같으면서도, 고양이 같은 눈매. 

장래희망은 선생님이며, 고등학교 시절 내내 전교 2등이었다. 단 한번도 1등을 해 본 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etc.

Backstory

미츠야는 고등학교 내내 상당한 우등생이었다. 말도 잘 하고, 숙제나 발표, 시험, 인간관계 등. 그 무엇도 미츠야에게 있어서 '방해되는 것'은 없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발표된 성적을 보러 가는 미츠야는 속으로 확정 짓고 있었다. 그리고, 미츠야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첫 번째에 적혀있어야 할 이름은, 자신의 이름이 아니었으니까. 물론, 주변인들은 모두 미츠야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귓등으로도 들어오지 않았다. 1등, 1등을 보기 좋게 빼앗긴 것이다. 얼굴도 모르는 녀석에게. 미츠야는 '다음 학기만은 절대로 지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면서 다시 공부에 열중했다. 물론, 그 잘난 이름의 주인도 직접 찾으러 가봤다. 날카로운 인상의, 누가 봐도 말 수가 적어 보이는 범생이. 미츠야는 절대로, 다음 학기부터 그 녀석에게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분명, 그랬었는데.

1학기 기말고사도, 2학기 중간고사도, 2학기 기말고사도— 심지어 3학기 기말고사도. 단 한 번도, 1등을 뺏어본 적이 없었다.

2등.

그놈의 2등.

2. 숫자 2. 고작 그 획이. 너무나도 미츠야는 짜증 났다.

더욱 학업에 몰두했다. 성적은 올랐다. 하지만, 단 한 번. 단 한 번도. 미츠야는 1등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만년 2등. 그렇게 된 것이다.

다른 시험 기간과 다를 바 없는, 언제나 평소같이 성적표 앞에서 이를 갈고 있던 어느 날. 똑똑히 기억하는, 그 날카로운 인상의 말이 없는 녀석을 마주쳤다. 쿠로다 사쿠(黒田 咲). 그렇게나 이를 갈고, 또 갈았던. 그 재수 없는 그 얼굴. 미츠야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흥!' 하는 소리와 고개를 돌리며 돌아갔다. 초면인데도,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지난 시험들로 인한 열등감은 그리 쉽게 해소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1등만 뺏겨오고 지낸 고등학교 3년. 미츠야는 우수한 성적으로 와세다 대학에 합격했고,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교육학 전공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그래, 적어도 여기서는 더 이상 그 녀석을 볼 필요가 없다. 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2024년 4월 5일. 시끌시끌하던 신입생 환영회. 가장 시끄러운 자리를 지나가며 어떤 금발의 갸루를 마주하게 된 것이었다.

분명— 그 갸루와 눈이 마주친 것이었다.